전자공학도로 대학교를 졸업 후에는 main안에 모든 동작 코드를 넣고 동작하면 만사 ok이 인 프로그래밍을 해왔다.
그렇게 스타트업을 들어가니 어떤 제품을 개발해내긴 했어도 for문과 if 문의 향연, 그리고 찍먹한 class의 사용 정도였다.
찍먹 정도로 class를 사용하면서 이게 바로 "객체지향"?? 이러면서 뭔가 해낸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스타트업을 그만두고 NHN academy 에서 자바와 스프링을 익히며 내가 아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그냥 리셋했다.
딱히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집에서 부트캠프 강의장까지 버스에서 남궁성님의 자바의 정석 동영상을 계속 보며 다녔고,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시는 강사님들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잠을 깨기 위해 허벅지를 때리고 커피를 달고 살았다.
다행히 나의 공부방향이 틀리지는 않았는지 좋은 결과로 신입 백엔드 개발자로 취직하게 되었다.
아직 몇개월이 안되었지만, 선배들이 프로그래밍을 대하는 태도나 알고있는 지식들 그리고 그 지식들을 업무적으로 풀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내 부족함을 너무 깨닫는다.
그냥 지나쳤던 단어 하나가 성능 개선의 key가 되고 3일 동안 머리를 꽁꽁 싸맸던 문제의 해결점이 되는 것을 보며 백엔드 개발자는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방대한 지식을 머리속에 밀어넣어야 하는구나를 깨닫는 날들이다.
문득 "이거 공부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지식들이나 책들을 나열 하며 하나씩 혼내봐야겠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예정)
- 자바
- 이펙티브 자바 : 부트캠프 수업 시간 중간 중간 강사님들께서 하신 말씀들과 피드백... 여기 다 있다. 자바 개발자에겐 필독서라 생각한다. (아직 아이템 19까지 읽은 사람이 씀)
- 모던 자바 인 액션 : 이펙티브 자바랑 같이 필독서 느낌인데 일단 기록
- 스프링
- 시큐리티
- webflux (reactive)
- DB
- JPA & MyBatis : 현업에서는 컬럼들이 워낙에 많아서 ORM으로 사용하기엔 감당이 안되어서 MyBatis를 많이 사용한다.
- Real MySQL 1,2 : 이정도는 읽어야 DB 건들인다 라고 하더라...
- DB 분산 관리
- NoSQL : Redis
- 아키텍트 및 디자인 패턴
- GOF 디자인 패턴
- 오브젝트
- 메세징 처리
- Rabbit MQ
- Kafka
- CS 지식
- OS : 동시성 문제, 스케줄링 등 직접 그런걸 구현할 일은 없지만 거기서 오는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함
- DB : 테이블의 엔진, 파일 저장 방법 등 몰라도 될 것같았던 지식들이 진짜 엄청 중요한 지식들이 었음
- 네트워크
- 기타
- 리눅스 명령어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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