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도로 대학교를 졸업 후에는 main안에 모든 동작 코드를 넣고 동작하면 만사 ok이 인 프로그래밍을 해왔다. 그렇게 스타트업을 들어가니 어떤 제품을 개발해내긴 했어도 for문과 if 문의 향연, 그리고 찍먹한 class의 사용 정도였다. 찍먹 정도로 class를 사용하면서 이게 바로 "객체지향"?? 이러면서 뭔가 해낸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스타트업을 그만두고 NHN academy 에서 자바와 스프링을 익히며 내가 아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그냥 리셋했다. 딱히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집에서 부트캠프 강의장까지 버스에서 남궁성님의 자바의 정석 동영상을 계속 보며 다녔고,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시는 강사님들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잠을 깨기 위해 허벅지를 때리..